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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경멸하는 버릇이 있다. 셜병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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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연히 들른 신발가게 

그토록 갖고 싶던 이그니터스2가 전시되어있었다.

인터넷에서는 더이상 사이즈가 없어서 구매 불가능..

딱 하나 남아있는 제품이 265mm 게다가 가격도 62,300원...인터넷 최저가보다 200원이나 더 싼 착한가격!!!

몇번을 고심끝에..(결정하는덴 1초도 안걸렸지만..;;) 이런 기회가 또 없으리라 생각하고 결국 질렀다~

평소 신는 리브레토 CTR360이 사이즈가 275이다. 미즈노가 좀 크게 나왔다고 했지만 10mm 나 차이가 날 줄이야..

안신어보고 샀으면 절망할뻔 했다.


내발 사이즈 실측 268mm/발볼110mm 발볼이 큰편인줄 몰랐는데 조금 큰편이더라

어쩐지 나이키 CTR은 족쇄채워논거냥 길들이는데 몇달이 걸렸다..;;

미즈노가 발볼이 좀 크게 나왔다지만 새끼 발가락이 살짝 걸친다..이건 뭐 몇번 신다보면 길들여질 부분이라 신경쓰지 않는다.

사진상으로 봐선 안커보이는데 확실히 발볼이 넓다.

개인적으로 이그니터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발뒷꿈치다.

TF화는 대체로 보급형이어서 내부가 고급스럽지 않아 천으로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.

그래서 발뒷꿈치의 접촉면이 단단한 느낌이 들지 않아 물집 잡히기 일쑨데 이건 그나마 풋살화치고는 인솔도 괜찮고 뒷꿈치도 나쁘지 않다.

아~인솔은 분리형이다. 나중에 갈아 껴도 되겠군...흠..


무회전 슛을 가능케 한다는 그 돌기들이다..

이그니터스2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던데 안차봐서 아직 모르겠다.

하지만 돌기 자체만 만져봤을땐 공찰때 공과의 접촉면에 흔들림이 없을거 같다. (예상 시나리오대로라면 무회전이 가능하리라..;;)

무릎 수술후에 이제 축구화는 거들떠 보지 않는다.

한달전쯤 가격에 혹해서 축구화 FG를 질렀는데..아직 안되겠더라.

잠깐 걸었는데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게 느껴졌다. 그래서 이제는 난 풋살화만 신을까 한다.

무릎에 부담도 덜가고 일단 발이 편하니 발에 피로가 좀 덜간다. 대신 많은 잔뽕 때문에 그런지 순간적으로 속도나 방향전환에서 쳐지는게 문제다.

이제 몸보다 머리를 더 써야되는 나이가 되가나보다.



몇달간 써본 후기..

내 발볼이 생각보다 큰편인가보다..

우선 치수적으로 발길이는 맞으나 발볼에서 문제가 생겼다.

더운 여름에 몇시간 연속으로 뛰다보면 발이 붓기마련인데 더 넓어진 발에 압박이 생각보다 심했다.

와이드는 둘째치고 한치수가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..;;


결국 이렇게 이그니터스2도 마감하는건가..?

다음은 AG 모델을 신어봐야겠다..

TF 특성상 인조잔디에서 스피드가 영 아니다..

안그래도 느릿느릿해졌는데..어후~




Posted by 셜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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